월별 글 목록: 2011년 Oct월

잘가요, 스티브 잡스. 나의 IT 록스타…

바쁘다. 요즘 정말 바쁘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한 글자 적지 않을 수가 없다.

(내 생각에) 멋없고 재미없는 공부벌레들만 드글드글하다고 생각하던 ‘IT 시장’에서… 나는 록 스타를 만났다. 스티브 잡스.
2003년, 처음으로 iPod을 만나고… 2005년 애플 잡지 ‘맥마당‘에 취업하면서 운명처럼 MacMac OS X을 만났다. 그렇게 나는 애플의 팬, 아니 스티브 잡스의 팬이 됐고… 지금도 내 방에는 iMac이, 내 가방에는 MacBook Pro가 자리하고 있다. 이 글도 회사 iMac으로 쓰고 있을 정도니… 얼마 전 iPhone 4를 잃어버려서 블랙베리 토치를 쓰게 됐다는게 옥에 티라면 티일까…


 



스티브 잡스가 죽었다.
The End of Era‘, 한 세대의 종말… ‘IT기업 사장 하나 죽은 것 가지고 호들갑은…’ 이라고 해도 할 수 없다. ‘지루한 사람들‘ 천지인 IT 시장에서 내가 유일하게 관심 있던 사람… 동그란 무테 안경과 터틀넥, 리바이스 501, 뉴발란스를 주로 입는 기업의 CEO… 단호한 언변과 허를 찌르는 키노트… 이건 연설이라기 보다 한 편의 공연에 가까운… 내게 있어서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오늘 애플 홈페이지‘http://www.apple.com/’에 들어가 보니, 이미 메인 페이지는 스티브 잡스를 추모하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살이 빠지기 전 그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Steve Jobs 1955-2011‘을 보니 괜히 울컥하다. 오늘 하루는 그가 사랑했다던 밥 딜런과 비틀즈를 반복하며 지내야겠다. 잘가요. 나의 IT 록스타. 안녕, 스티브 잡스… // Keep Roc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