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inia… LG 전자가 여는 무한한 TV 시대가 되길


지난 3월 25일, 유독 바람이 쌩쌩 불던 날… 양재 Costco 옆에 있는 LG전자 서초 R&D 캠퍼스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LG전자의 새로운 TV 브랜드 ‘Infinia’의 런칭 겸 신제품 발표회가 있는 날이거든요.

예전에 출시한 ‘Boderless’ TV때에서 부터가 아니었던가 생각합니다. LG가 XCanvas라는, 사각의 울타리에서 벗어나리라고 예상한게 말이죠.  아름다운 사물 또는 이미지를 붓으로 담는 게 캔버스죠. 멋진 콘텐츠를 담는 일렉트로닉 캔버스라는 의미에서, XCanvas라는 브랜드 네이밍은 참 잘 어울리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Canvas는 또다른 한계를 의미하죠. ‘Borderless’ TV는 XCanvas라는 문턱을 뛰어넘어, TV의 한계를 뛰어넘갰다는 ‘Infinia’의 브랜드 철학의 복선이 아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 사설은 여기까지. 이제 발표회장에 도착했습니다. 아무래도 R&D 센터이기 때문에 약간 분위기가 엄숙하네요? 초대받은 이름 ‘JMHendrix’로 명찰을 받고… 오겠다는 사람 다 받은 게 아닌 관계로 생각보다 자리가 넓지는 않지만 전시장 한 쪽에는 LG의 새로운 TV 라인업 Infinia 제품과 3D 프로젝터 등이 체험하기 쉽게 전시돼 있습니다. 
일단 전, 3D 프로젝터에 먼저 눈이 가네요. 선글라스 비슷한 편광 안경을 쓰고 영상을 보니, 뱅글뱅글 돌아가는 롤러코스터가 스크린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습니다. 이런거 집에 하나 두고 쓰면 극장 갈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ㅋㅋ 사실 애초에 저는 안경을 쓰는 관계로 사실 3D 안경이란게 좀 불편하긴 하지만요….
한 쪽에서는 마술쇼를 하고 있고, CJ 방송에서 제공한 3D 캠코더를 이용해  그것을 촬영한 영상을 Infinia 3D TV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마술쇼를 실제로 보는 것도 좋았지만, 3D 안경을 쓰고 Infinia 3D TV를 쳐다보니, 마술사가 휘두르는 깃털이 제 얼굴을 치려고 달려드는 것 같더군요. 
즐거운 체험시간은 끝나고, 이제 본 행사가 시작했습니다. 제 예상이 틀리지는 않았나보군요. LG 전자가 말하는 것도 제가 생각했던, ‘한계를 넘어서는 TV’에 대한 것들이었습니다. 사실 TV라는 것이 2D 평면이잖아요. 애초에 TV라는 매체는 기본적으로 2차원적 평면에 갇혀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사실, 저같은 기술치들은 편광식이니 셔터식이니 편광식이니… 그런거 잘 모릅니다. 어떻게 보이느냐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일단 LG전자의 새로운 시도… 전 찬성입니다. 닫힌 캔버스를 넘어 3D와 2D를 아우르는 보다 무한한 세계로… 
어떻게 끝났는지 모르게 발표회는 끝나고, LG 전자 측에서 제공한 시운한(?) 중식 풀코스까지 즐긴 후 3D 영화 티켓 네 장까지 선물받고 서초 R&D 센터를 빠져나왔습니다. 황사도 불고 날씨는 쌀쌀했지만, 별로 관심 없던 3D라는 새로운 세계에 눈을 돌리게 된 소중한 기회였어요. 
하나만 부탁드립니다, LG전자. Infinia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단어에 갇히지 않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스크린에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간절히 소망해요. 잘해주실 자신 있죠? /Fin

Infinia… LG 전자가 여는 무한한 TV 시대가 되길”에 대한 2개의 생각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음의 HTML 태그와 속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