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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들 부녀도 처음에는 굉장히 어색했댄다. 출처: SBS '아빠를 부탁해' 캡처

‘아빠를 부탁해’에 등장한 매그넘 보다 빠진 엉뚱상념

매그넘? 그거 ‘아빠를 부탁해’에 나왔더라?
조재현이랑 그 딸? 조혜정이 먹고 있더라고.

주일 저녁 미사 끝나고 기분 좋게 맥주 한 잔 하려던 자리를 뿌리치고 일어나 방송을 봤다. ‘몇 분은 나왔을거야’ 호들갑떨던 친구의 말과는 달리, 20초도 안되어 휙 지나가네…

영국 최고 판매 아이스크림이자 세계 51개국에서 연간 1조원이나 팔리고 있는 제품이, 내가 홍보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매그넘’이다. 하지만, 한국에 런칭한지는 이제 2개월 정도밖에 안돼서 일까? 아직 사람들은 매그넘을 잘 모른다. 그냥, ‘꽃보다 청춘’에서 유연석이 훔쳐다가 바로와 손호준 먹인 아이스크림 정도?

칠해빙 꽃돌이들에게 작살나는 매그넘. 출처: tvN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

칠해빙 꽃돌이들에게 작살나는 매그넘. 출처: tvN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

그래도 이번 SBS ‘아빠를 부탁해’ PPL로 인해, 영국 판매 1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매그넘’이 대중에게 조금이라도 가까이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조심스런 기대를 가져본다. 그런데 이 방송이 내게는, 내 직업의 중요한 요소인 ‘홍보인과 브랜드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쌩뚱맞은 계기가 됐다면 너무 큰 비약일까?

 

‘아빠를 부탁해’에서 매그넘 보고 문득… 홍보담당과 브랜드 친구먹은 썰

나름 ‘공정 보도’를 생명으로 했던 잡지기자 시절… 잡지 성격상 광고도 안들어왔고 협찬 기사도 변변치 않아서, 난 직접 취재하고 분석해 내 의견을 그대로 이야기하는 기사만 주야장천 써 왔었다. 그런데 홍보 업무를 시작하니, 이건 뭔가 많이 달랐다.
내 브랜드를 철저히 분석하고, 사람들에게 어필할 만한 포인트를 찾아내 사람들이 브랜드를 정확히 인지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홍보다. 그렇기 때문에 담당자는 자신이 홍보하는 브랜드 이야기를 자연스레 많이 꺼낼 수밖에 없다.

그래... 이들 부녀도 처음에는 굉장히 어색했댄다. 출처: SBS '아빠를 부탁해' 캡처

그래… 이들 부녀도 처음에는 굉장히 어색했댄다. 출처: SBS ‘아빠를 부탁해’ 캡처

조재현과 그의 딸 조혜정, 그리고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는 다른 부녀관계처럼, 처음에는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와 SNS상 포스팅을 통해 내가 홍보하는 브랜드 이야기를 꺼내는게 정말 어색했다. ‘야. 친구들 앞에서 약파냐?’ 라는 소리를 들을까 싶어 괜스레 움추려들기도 했고…

하지만 다 쓸데없는 걱정이다. 홍보라는 일이,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쓸데없는 소비를 유도하거나 불온한 프로파간다를 주입하는게 아니지 않나? 홍보 담당자가 자신의 브랜드를 자연스레 이야기하고, 생활을 통해 노출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유도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자 홍보 담당의 의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저 만족스런 웃음. 내가 매그넘 깨물 때 나오는 그것인가... 출처: SBS '아빠를 부탁해' 캡처

저 만족스런 웃음. 내가 매그넘 깨물 때 나오는 그것인가… 출처: SBS ‘아빠를 부탁해’ 캡처

브랜드의 팬을 넘어 친구가 되어보자

이제 나는 ‘아빠를 부탁해’의 조재현, 조혜정 부녀처럼, 어느 곳에서나 내가 하는 일과 홍보하는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도 어색하고 부끄럽지 않은 그런 사람이 되었다. (물론 TPO는 가린다.)
사람과 친해지는게 쉬운 일이 아니듯, 브랜드와 친해지는 것도 마찬가지.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게 맺어진 인연은, 아쉽게 홍보가 끝날지라도 쉽게 바뀌거나 변하지 않는다.

이미 두 번째 홍보대행사에서 일을 하면서, 적지 않은 브랜드들이 나를 거쳐갔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하이트 생맥주를 마시며 SK텔레콤 LTE 서비스로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린다. 세븐일레븐에서 클라우드 캔맥주를 사마시면서 롯데카드로 결제한다. 나이키 러닝화를 신고 서울 시내를 걸어다니다 너무 더우면, 매그넘 아이스크림을 사먹는다. 운동을 마치고는 건강을 위해 시원한 생수에 베로카 한 알을 넣어 원샷한다.

짤줍... 이거 어떤 만화인지 아시는 분?

짤줍… 이거 어떤 만화인지 아시는 분?

제대로 브랜드와 친해졌는지 알아보려면, 그 주변을 살펴보자. 한 번 브랜드와 친구가 된 홍보 담당자는, 자기 생활 주변부터 영향을 끼치기 시작할테니. 친구의 친구가 서로 친구가 되어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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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매그넘이, 영국 판매 1위에 이어 한국 판매 1위가 되었으면 좋겠다. 당연한 일 아닌가. 내가 홍보하는 브랜드, 이제 내 친구인데… 사족으로, 내 친구 ‘매그넘’…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조혜정 부녀 편에서 너무 조금 나온거 아님?!

이젠, 친구가 되었겠지? 그러니 이리 매그넘이 땡기는거겠지... 출처: SBS '아빠를 부탁해' 캡처

이젠, 친구가 되었겠지? 그러니 이리 매그넘이 땡기는거겠지… 출처: SBS ‘아빠를 부탁해’ 캡처

하나가 미우면 다른 것도 죄다 미운 법 – htc 블로거데이의 예

처음 인상이 좋으면 뭐든지 좋아보인다. 다들 그렇찮아? 김태희는 심지어 똥도 아카시아향 나는 하얀색으로 싼다던데. 반대로, 하나가 마음에 안들면 다른 것들도 모두 마음에 안드는 법이다. 어제, 10월 26일날 열렸던 htc의 보급형 스마트폰 ‘디자이어팝’ 블로거데이 행사가 그랬다. 

예전엔 기자간담회 같은건, ‘늘 결과물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블로거 간담회’니까… 자유롭게 체험한 다음, 그 의견을 내 블로그에다 풀어놓기만 하면 되는거 아님? 광고주니 뭐니 생각할 필요 없고…

듣던대로, 디자이어팝은 꽤 매력적인 물건이었다. 작은 크기에 블랙, 화이트, 와인레드의 세 가지 색은 디자이어팝의 주 고객층이 될 젊은 세대, 특히 여성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만 했다. ‘아직은 한국에서 시기상조가 아니냐?’며 갸우뚱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트위터와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마른 미역 불어 터지는 것 처럼 빵빵 늘어가는 걸 생각하면, htc 고유의 애플리케이션인 ‘Friend Stream’도 깨나 쓸만한 기능. 주소록에 있는 친구들의 생일 같은걸 챙겨준다는건, ‘생일빵’ 문화에 민감한 한국 문화에 아주 잘 들어맞는다. 

아직 안드로이드 2.1 Eclair 버전을 사용하지만, htc 제품들이 안드로이드의 궁합이 굉장히 좋은 걸 생각하면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닐 것 같다. 게다가 얼른 업그레이드까지 해준다잖아.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좀 떨어지긴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무슨 예술작품 볼 것도 아니고… 적어도 내 입장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 지난 GMF에서도 그랬고, KT라는 통신사업자는 영 신뢰가 안가는데 비해, SK텔레콤이라는 믿을만한 통신사업자에서 출시된다는 것도 디자이어팝의 장점이겠지. 이젠 독립적으로 100개의 A/S 센터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그렇게 예뻤던 htc 디자이어팝이, 백상진 부장의 무례로 인해 흑백으로 보이기 시작.

그러나 디자이어팝과 htc의 여러가지 좋은 점은, 이번 행사의 프리젠테이션을 맡은 htc코리아 백상진 부장의 Q&A 세션에서 보여준 태도 덕분에 깡그리 내 머릿속에서 사라졌다. (내가 보기에는) 건성건성 성의 없는 프리젠테이션이야 그렇다 치고… 나름 궁금한 것도 있고 해서, Q&A 시작하자마자 질문을 던졌는데, 음… 대화의 현장을 그대로 옮겨본다.

그렇게 예뻤던 htc 디자이어팝이, 백상진 부장의 무례로 인해 흑백으로 보이기 시작.

“htc 싱크는 Mac용으….” (백상진 부장, 내 질문이 끝나기도전에)

“안나옵니다”

“SK텔레콤의 애플리케이션 미니티월드가 짤려보ㅇ..” (또 끊고)

“그건 앱 개발사에서 해결할 문젭니다”

내 참… 궁금한 것 있으면 물어보라면서, 질문을 끊고 사람을 기분 나쁘게 만드나? 나한테만 그랬으면 몰라. 이후 다른 질문자들에게도 백상진 부장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다. 마치, 자꾸 질문하는 조카들을 귀찮아 하는 삼촌의 태도 정도? 블로거라고 무시하는건가보다. 언론사 기자’님’들 모셔놓은 ‘미디어데이’에서 이러진 않았겠지? 

블로거데이’라는거… ‘많은 블로거 분들의 고귀한 의견을 듣기위해’ 치러지는 행사라는데, 이건 마치 ‘야. 밥 있으니까 잘 먹고, 준비해준 선물 가져가. 잘 좀 써줘?’ 이런 분위기나 다름 없었다. 

이렇게 하나가 안좋아 보이니, 모든게 안좋아 보이기 시작. 행사전엔 정갈하게 차려진 것 처럼 보이던 음식들… 행사 끝나고 식사를 시작하면서 보니… 소스에 젖은 빵, 차지 않은 음료, 밍밍한 커피… 불편한 케이터링 동선까지 뭐 하나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기념품으로 제공한 마우스도 그랬다. 함께 간 선배님이 받은 제품은 이미 포장의 봉인이 뜯겨져 있고, 무선 동글과 마우스 밑판에 사용한 흔적이 있는 상태였다. 물론 이것은 행사 대행하는 업체에서 실수한 것이겠지만, 앞서 말했지 않나… 하나가 맘에 안들면 다 그렇게 보인다고. 

지금 내가 이야기 하는 것들은 열받아서 부풀린 것이 아닌, 엄연한 사실들이다. (이날 참여하신 분들. 내 말이 사실인지 인증 좀…)누가 보면, 단순히 백상진 부장이 내 질문을 끊은데 대한 감정적 글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맞다. 어느 정도는 감정적인 게 사실이다. 백상진 부장 덕분에 화가 많이 나서 이 포스팅을 하는거니까. 하지만, 원인을 가만히 생각해보자. 애초에 누가 날 화나게 한건지… 내가 htc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htc. 지금까지는 원조 구글폰에 디자이어, HD2 등등 모두 호평을 받았을지 모른다. 하지만, 나같은 사람들이 계속 늘어갈 수록 한국에서 사업하는데는 애로사항이 많아질거다. 두고 보자, 어디. //JMHendrix


p.s) 블로거데이에 초대받지도 않았으면서, 행사 다 끝나고, 초청도 받지 않은채 불쑥 와서는 ‘밥이나 먹으러 왔다’며 여유롭게 케이터링 음식을 퍼담던 어떤 파워블로거를 보면서… 어쩌면 이런 부당한 대접은 몇명 몰상식한 블로거들이 자초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다. 

문장론-김규항

이유야 어쨌던, 글을 쓰는 사람으로써 정립되었거나 지키고자 하는 문장에 대한 기본 원칙은 분명히 존재하리라 생각한다. 김규항의 블로그에서 이 글을 읽고는, 머리가 환하게 밝아지는 느낌이었다. 지금 내 블로그를 통해 김규항의 문장론을 접하는 여러분도 반드시 이점은 염두에 두었으면 한다. 남에게 읽히기 위해 쓴 글은내가 읽어서 한 번에 막힘없이 이해가 가도록 해야한다. 이어지는 글로, 김규항님은 제게 그것을 가르쳐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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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론- 김규항
이따금 “문장론이 뭐냐”는 식의 질문을 받는다. 그런데 나는 글을 쓰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내가 글 쓰는 사람이라는 현실에 익숙하지(하고 싶지) 않아서 늘 대답을 흐리곤 한다. 사실 나는 어떤 문장론을 갖고 글을 쓰진 않는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 즉 내가 단어와 단어를 꿰고 이어 붙여 사람들에게 보이는 이유는 단지 세상에 대한 생각을 나누기 위해서다. 나는 글의 소재를 얻기 위해 세상을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 세상을 들여다보기 위해 글을 쓴다. 어쨌거나, 문장론이 있든 없든, 내가 초고를 써놓고 퇴고를 거듭하는 걸 보면 나에게도 문장에 대한 어떤 태도는 있는 것 같다. 아마도 그건 두 가지일 것이다. 간결함과 리듬.


내가 쓰는 글의 8.5할쯤에 해당하는, 공을 들여 쓰는 글은 초고를 쓰면 적어도 서너 번 이상은 퇴고를 한다. 군더더기라 느껴지는 건 망설임 없이 없애거나 좀 더 간결한 표현으로 바꾼다. 나는 중언부언 하는 것만 군더더기라 생각하는 게 아니라 쓸데없이 화려한 표현도 군더더기라 생각한다. 그리고 부러 반복 효과를 내려는 게 아니라면 같은 글에선 같은 단어를 쓰지 않는다. 10매 이하 칼럼에선 반드시, 30매가 넘어가는 긴 글에선 되도록 그렇게 한다. 동시에 리듬을 만들어간다. 거창하게 말해서 운율을 맞추는 건데, 눈으로 소리 내어 읽으면서 리듬감이 흐트러지거나 호흡이 끊기는 부분은 글자 수를 고치거나 단어를 바꾼다.


간결함과 리듬이 덜 다듬어진 글을 내놓는 것처럼 불편한 일은 없다. 어쩌다, 내 글의 1.5할쯤에 해당하는 글에서, 이런저런 실용적인 이유 때문에 도리 없이 그러곤 하는데 그런 글들은 그저 실용적인 이유를 위해 일회용으로 존재한 것일 뿐, 내가 썼지만 더 이상 내 글은 아니라 여긴다. 간결함과 리듬 말고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쉽게 쓰는 것이다. 나는 왜 거의 모든 글쟁이들이 글은 쉬우면 쉬울수록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다. 배운 사람들이나 알아먹는 어려운 말을 이유 없이 쓰지 않는 건 물론이려니와 되도록 한자말을 줄이려고 애쓴다.


그러나 간결함, 리듬, 그리고 쉬움 같은 문장에 대한 내 모든 태도들은 오로지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명료하게 드러내기 위해서 존재한다. 나는 이오덕 선생이 말씀한 ‘삶을 가꾸는 글쓰기’를 믿는다. 모름지기 글은 그런 것이라고 믿는다. 글을 씀으로서 내 일상의 에피소드들은 비로소 내 생각으로 정리되며 그렇게 정리된 생각들은 다시 내 일상의 에피소드에 전적으로 반영된다. 내 삶과 내 글은 끊임없이 꼬리를 물고 순환한다. 내 삶을 더 낫게 만들지 않는다면, 나라는 인간을 더 낫게 만들지 않는다면 내 글은 아무 것도 아니다. 결국 문장에 대한 내 태도는 삶에 대한 내 태도와 같다.

- 출처: www.gyuha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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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은 냉면집에서, 카메라는 카메라 사이트에서…

음… 내가 인생에서 정해놓고 사는 몇 안되는 원칙 중 하나는, ‘냉면은 냉면집에서…’ 라는 조금은 웃긴 말이다. 하지만, 이 말을 머리에 새겨두면 아주 유용하다. 음식점을 고른다던가, 음반이나 악기를 산다던가 할 때 이 원칙은 거의 100% 적용된다. 하지만 이원칙을 깜빡 잊고 무엇인가를 구입한 날은 백이면 백 후회를 할 일이 생기게 된다.
[#M_ 펼치기.. | 좁히기.. |이 글 바로 전(이라고 하기는 민망하지만, 어쨌던)에 포스팅된, Rolleicord II가 바로 그런 케이스다. '옥션'이라는 무규칙 이종 격투기장 같은 중고 판매 사이트에서 카메 라를 발견했을때 어찌 찜찜하다 싶었는데... 제대로 작동이 되질 않는다. 판매자는 되려 나보고 짹짹대고... 반품제도가 있었길래 망정이지 욕볼 뻔 했다. 어쨌던, 자주 가는 필름 카메라 동호회에서, 오히려 더 깨끗한 Rolleicord V를 그다지 비싸지 않은 가격인 30만원에 구했다. 지름의 원칙, 다시한번 마음쏙에 다잡자. "냉면은 냉면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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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나의 진정한 신병기, Rolleicord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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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르고 어’다르다

요즘 어디 술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 편들면 단체로 집단 ‘다굴’ 당하기 십상이다. 뭐 사실 나도 노무현

대통령을 뽑았지만, 그가 굉장히 대통령 노릇을 잘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렇다. 그는 잘한게 거의

없다. [#M_ more.. | less.. |이건 순전히 내 생각인데, 뭐 제대로 시작한 게 있어야지 뭐. 정책을 제안하면 시작하기도 전에 야

당은 물론 여당에서 아주 박살을 내서 결국 모든 일을 원점으로 돌려 버리는데 잘하고 잘못하고 뭐 시작

을 할 수가 있나... 어쨌든, 노무현 대통령이 지금 대중들에게 이렇게 비춰진 데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일명 '조중동'이 큰 역할을 했다. 다음 만화들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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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정말 잘못해서 욕을 먹는다면, 당연히 욕을 먹고 일련의 징계는 당연히 받아야 한다. 하지

만 이렇게 '아'다르고 '어'다른 걸로 병신취급을 당하는 건 바로 '내가' 뽑은 대통령인데 정말 기분나쁜 일이

다. 어떤 네티즌의 글처럼 '우리가 뽑은 대통령을 왜 언론이 욕합니까? 일단 끝까지 두고 봅시다. 처벌을 해

도 저희가 하고, 비난을 해도 저희가 합니다. '라는 말이 퍼뜩 생각난다. _M#]